안녕하세요. 오늘 택배 정오쯤에 받아서

정신없이 업무보다 방금 착용도 해보고 이제야 리뷰글 쓰네요.

(뽁뽁이랑 에어캡도 넣어주시고, 세심한 배려 감사드려요.)

일요일날도 착용해 보았지만 안경렌즈 장착 후엔 저만의 안경이 되었다는 기쁨이 들어서 그런지

착용감 정말 좋네요.;D

물건을 살때 항상 보고 사자는 주의라 장소가 멀어도 직접 구매하러 가는편인데요.

전에 알랑 미끌리 빈티지 안경 구매 후 새로운 안경을 구매하고 싶고 또 여러 안경도 착용해 보고 싶어서

매장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루노에서 나온 이전 하금테 모델을 써보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방문하기 전에 웹상에서 새로나온 하금테 안경을 유심히 봤었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니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할아버지 안경이라고 농담반 진담반 섞어 얘기했지만요..;ㅎ)

루노 하금테 말고 이전에 슈론사에서 나온 ronsir, BJ클래식 하금테, 레이벤 클럽마스터(?)(명칭이 헷갈리네요), 톰포드에서 나온 하금테, 그리고 DITA에서 하금테 시리즈인 grand reserve, statesman 까지 여러 하금테를 착용해 보았는데, '딱 이거다!'하고 제 맘에 드는 안경이 없었습니다.

착용해 보기전에 제일 기대했던 디타 그랜드리저브, 스테이츠 맨 제품은  퀄리티는 좋지만 안경이 무겁고 프레임이 커서 자칫 투박해 보이고 코받침이 길어서 눈이 멀어보인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BJ클래식이 루노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사실 하금테 디자인이 거의 비슷하긴 하지요..)이었는데 코받침이 살짝 아쉽고 전체적인 퀄리티는 좀 차이가 나는거 같았습니다.(메탈부가 티타늄이 아닌데에 있어서 착용감이 차이가 나는듯 하였습니다.)

여하튼 매장을 방문하여서 새로나온 추천해 주셨던 린드버그 acetanium시리즈랑 lunor 4rivet, 모스콧 lemtosh등 여러안경을 착용해 보았는데, 선뜻 안경을 고르기가 힘들었는데 생각지도 않던 린드버그 아세타니움 빨간색 안경이 너무 이뻤습니다.만..처음에 맘에 두고 갔던 루노 하금테 콤비3를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매장 방문해서 많은 안경을 착용해 보고 하였는데 항상 친절히 해주시고

1점 뿐이 안들어온 제품인데... 정말 감사드려요.

안경을 구매하러 가면서 설레고 편안한 느낌을 받는 곳은 피플스 안경원이 최고 인거 같습니다.

두서없는 리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지금처럼 좋은 안경 많이 알려주시고 소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가서 안경 착용해 보고 할께요^^;(안경 이쁜게 너무나도 많아서..행복합니다..ㅎ)

수고하세요.

P.S: 한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 이번 모델부터 안경케이스 목재 색깔이 검은색으로 바뀐건가요?

      개인적으로 우드색깔이 이뻐서 질문드려요.^^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