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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

혼돈의 시대에 잘 어울릴 듯한 안경 - theo(테오) Eye-witness 시리즈
제목 혼돈의 시대에 잘 어울릴 듯한 안경 - theo(테오) Eye-witness 시리즈
작성자 아이스카페 (ip:)
  • 작성일 2016-01-03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065
  • 평점 0점

혼용무도!'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가 뽑혔다네요.

정말 적합한 사자성어라는 감탄과 함께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 지난 가을에 주문해 두었던 테오의 신상 안경이 도착했습니다.





하나인 듯 둘이고 둘인 듯 하나인 안경.

마치 난시가 교정이 안되서 또는 사시가 있어서 둘로 보이는 듯한 모습.

처음 보면 약간 혼란스럽기 까지한 모습에 보고 또 보고 자세히 다시 보게 되네요.

세상이 혼란스러우니 이러한 기운에 맞서 혼란스러운 안경을 써볼까?





테오의 안경을 보니 학창시절 공책에 그림자 글씨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편평한 종이에 입체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하던 그림자 글씨.

이번 테오 Eye-witness 시리즈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 두뇌는 2D 드로잉을 입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어려워 한답니다.

테오는 두께로 프레임의 볼륨을 조절하는 대신 프레임 앞 뒤를 간단히 선으로 그려 입체감을 표현했습니다.

칼라를 채운 라인이 아닌 원근감을 주는 드로잉과 같은 방식입니다.





이번 테오 Eye-witness 시리즈는 5가지 모델 8가지 칼라로 출시되었답니다.

모든 모델에서 두개의 윤곽선은 다른 칼라인 베이직 칼라와 쉐도우 칼라로 조합됩니다.

하지만 그 디자인과 칼라의 난해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몇가지 모델이나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얇은 스테인레스 스틸을 붙이고 두가지 칼라를 칠하는 등의 제작과정도 무지 어려워서

하루에 생산하는 양도 몇장 안된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 일단 소개해 드리는 모델은 라운드, 보스턴, 스퀘어 세가지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운드 스타일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하나 착용했습니다.

처음 만난 분이 안경 두개를 쓰고 있는 지 알았다고 말씀하시네요 ^^;

테오의 Eye-witness 시리즈는 디자이너와 착용자 모두에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같은 곳입니다.

모든 규칙도, 선입견도 배제된 상태에서 디자인이 시작됩니다.

안경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테오의 Eye-witness 시리즈는 언제나 기분좋은 만남을 선물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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